일명 '하늘의 눈' 사건으로
전 세계에서 집단 패닉이
수백만 명이
'삼체'라고 알려진 외계 종족이
지구로 온다는 사실이
많은 국가에서 군대를 배치해
소동 진압에 나섰습니다
외계인이 지구에 닿기까지
조지프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인류는
현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내무부는 전 지구적 방위를 위한
다국적 기구가 수립됐는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린 벌레가 아니다!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상승...
총리는 국민에게 침착하되
런던이 오늘 밤
폭동이 계속되는 것인데요
총리는 국민에게 침착하되
오늘 광역 중계된 연설에서
삼체가 400년 후에나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를
'우리 목적지는 별'의 취지는
돈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죠
우린 이 행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목적지는 별 재단은...
"우린 벌레가 아니다"
모두가 삼체의 도래를
이들을 반기는...
삼체 숭배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외계인은
법 집행기관은 아직 이들을
감시를...
삼체 소식에
보건국은
삼체 도래까지
위기 종식은 멀게만 보입니다
"삼체"
옛 친구를 보면
주가 우릴 벌레라고 한 뒤로
그럼 난 이만 나가보죠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요
운 좋으시네요
창문도, TV도 없으니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밝혀진 이후죠
400년이 걸린다는 확언에도...
총회에서 언급하길...
이전의 모든 위기를 극복했듯
경계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다시 불타고 있습니다
'삼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이...
경계할 것을 촉구합니다
도착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죠
강제 통행금지가 실시됐습니다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행성 방위를 위한 기금 모금입니다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두려워하진 않는 듯합니다
종교 분파가 출현했습니다
침략자가 아닌 구원자죠
위험군으로 분류하진 않았으나
절망에 빠진 이들도 많습니다
정신 건강 비상사태를 선포했죠
400년이 남은 걸 감안하면
기운 날지 모르겠군요
한마디도 안 해요